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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하고 이혼하고 싶어요

예방접종하고 이혼하고 싶어요

술을 마시며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나는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한다
하루에 6시간이나 잠이 많이 오면 3~4시간 자면서 일을 해요. 과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방접종 전날은 쉬고 싶었지만 너무 바빠서 새벽 3시까지 일하고 다음날 오전 9시에 예방접종을 하러 갔습니다.
제가 예약을 했을 때 가장 빠른 날짜와 시간이 바로 그 날이어서 당일 예약을 했습니다.
예방접종 전날 남편에게 설거지와 내가 먹은 것(간식은 내가 직접 만든 것)을 치워달라고 부탁했지만 청소를 하지 않았다. (평소에는 청소를 정말 안하고 도와준다. 설거지는 한번 해주면 행복할듯~)
슬프다고 하면 미안하다고 했지만 슬펐지만 이겨냈다.
주사기를 받은 후 직접 설거지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일을 했습니다.
주사당일 저녁에 먹던 설겆이와 세탁기를 설겆이를 했지만 청소를 못해서 먹다 남은 음식이 남았다.
둘째 날은 전날 미안하다고 말해서 어떻게든 해볼까 생각했지만 마찬가지였다. 카카오톡에 너무 설렌다며 또 미안하다고 말했다. 자느라 잠이 안온다고 하더군요... 일어나서 3시간동안 컴퓨터하고 놀았는데 잠이 안와요.
첫날은 팔만 아팠는데 둘째날은 부작용이 없는지....설사, 두통, 미열, 눈의 통증, 황달, 팔다리가 아픈 등의 떨림.
수요일에 촬영을 해서 원래 주말에 아이들과 사람들과 캠핑을 가려고 했는데 몸이 안 좋아서 가지 못했어요.
물론 나 때문에 캠핑을 안 간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괜찮냐고, 같이 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그는 그 아이가 계속 캠핑을 할 것인지 물었을 뿐입니다.
1박 하는 캠핑은 친구들과 하루 더 지내기로 했으나 남편이 먼저였다.
그곳에 갔을 때 저녁시간이 되어서 직접 저녁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ㅠ 남편이 아플때 싸워도 뜨끈한 국물에 국이나 죽으로 밥을 짓고...